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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년 만의 폭우로 중대 사상자 발생
2011-07-28 18:28:12 cri

26일과 27일 이틀간 내린 폭우로, 28일 오후 4시까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5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습니다. 한국 기상청에 의하면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지 104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입니다.

그 중,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27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근 아파트와 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 1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고, 강원 춘천에서는 산사태로 펜션이 붕괴되면서 투숙 중이던 대학생 등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도 광주와 파주, 포천, 과천, 용인 등 지에서도 사망자와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됐습니다.

이틀간의 폭우로 인해 서울 강남과 광화문 등 시내 주요 지역과 저지대 주택가는 물바다로 변했으며 일부 지하철역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 지연됐고 도로 곳곳에 침수된 차량이 방치되면서 교통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총 4천800여가구 9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그 외 전국 12만 6천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으며 일 부 지역 주택에는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양주지역에서 군 부대 탄약고가 붕괴되며 지뢰 등 폭발물 일부가 빗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도 사고 15시간 만에 유실된 폭발물을 전부 회수했습니다.

한국국토해양부는 폭우 등으로 인한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및 건축물 구조 안전 등에 관한 현행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안전 기준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상 서울에서 김민국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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