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미국과 조선이 15일 베이징에서 식량원조문제관련 회담을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날 있는 정례기자회견에서 미 국무부 조선인권사무 담당 특별대표 로버트 킹이 회담에 참가하며 이번 회담의 취지는 미국의 대조선 식량문제에 관해 대화를 진행하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또한 "영양원조"라는 설법으로 식량원조를 대체했습니다. 그는 "영양원조"의 내용은 식품보다 더욱 넓으며 여기에는 비타민정, 고단백 과자 등 여성과 어린이 급용 물품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류위민(劉爲民) 대변인은 14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미국과 조선간의 접촉과 대화를 지지하며 이런 접촉이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