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구팀이 일전에 발표한 최신 보고에 의하면 베이징이 2008년 올림픽기간 실시한 차량부제조치가 현지의 이산화탄소 방출을 대폭으로 줄였습니다.

미국 전국대기연구센터가 통솔하고 미국우주국과 청화대학의 연구인원들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새로운 "지구물리통신"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기간 베이징시가 취한 차량부제조치가 베이징지역의 일간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2.4만톤 내지 9.6만톤 줄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인원들은 이번 연구는 위성관측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그리고 대기권오염측정기 등 설비를 사용해 차량부제운영이 환경에 주는 영향을 실증했습니다.

보고서를 주 집필자인 미국전국대기연구센터 과학가 헬렌.월덴은 베이징올림픽의 경험은 차량부제조치가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자신의 외출방식이 환경에 주는 영향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저탄소외출을 행동에 옮긴다면 환경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