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위원회의 경쟁사무 주관 제친·아르무니아 부위원장은 24일 전면구조 신청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할 것을 스페인에 호소하고 신청 지연으로 인한 불확정 요소가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르무니아 부위원장은 이날 단독인터뷰에서 스페인이 전면구조계획을 신청하는데는 "득과 실이 함께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가장 큰 위험은 결정을 제때에 내리지 않는 것으로 하여 불확정 요소가 계속 증가되는 것이며 이런 불확정요소들은 오히려 스페인 정부의 결정집행 원가를 높이게 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의 경제와 통화사무 담당위원 오리레인은 여러번에 걸쳐 유럽연합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은 스페인으로 하여금 경제진흥을 위해 계혁의 구체적인 일정표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아르무니아부위원장은 유럽나라들은 이미 은행연맹 구축의 필요성과 관련해 널리 공감대를 달성했으며 유럽연합은 제기한대로 2013년 연초에 단일 은행감독관리체제를 구축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계는 경제정세가 악화되고 있어서 스페인정부는 최종적으로 유럽연합에 전면구조신청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면구조계획이 긴축과 개혁을 조건으로 하고 있고 공공장부를 국제구조기구의 평가에 회부하도록 하고 있어서 스페인정부는 줄곧 전면구조신청을 하지않고 있으며 시장이 상대적으로 평온한 시기를 이용해 득과 실을 따져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