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회 상원이 6일 96표 찬성, 0표 반대로 상원의원 맥스보커스를 주중대사로 임명하는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투표가 끝난후 보커스는 부인과 자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별세한 어머니도 자신의 새로운 직무에 "아주 흥분하실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원의 다수당 지도자 하리레이드는 보커스는 미국을 대표해 중국에 가는 뛰어난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72세인 보커스는 민주당 당원이며 현재 상원의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1978년부터 줄곧 연방 상원 의원직을 맡아 온 그는 몬타나주역사에서 재임시간이 가장 긴 연방상원의원입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보커스를 차기 주중대사 인선으로 지명해 오는 3월 사직하는 게리로크를 교체하도록 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가 지난달 말 진행한 지명 청문회에서 보커스는 상원이 지명을 비준한다면 자신은 미중관계를 강화하고 양국과 전 세계에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사로 있는 동안 미중경제적관계를 두터이 해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혜택을 보게 하고 부상하는 중국과 협력해 여러가지 도전에 대응할수 있도록 하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