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회 상원이 6일 96표의 표결결과로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보커스는 빠르면 7일 제11임 주중대사에 취임하게 됩니다.
투표후 보커스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중관계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의 하나이며 중미관계는 세계 사무의 발전을 결정하고 몇세대인들에게 영향을 주기에 미중 양측은 마땅히 미중관계를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리드 상원 다수당 대표는 "보커스의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면서 "그를 중국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택은 탁월하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72세인 보커스는 미국 몬태나주 헬레나에서 태어났으며 스탠퍼드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뒤 고향에서 1973년 주의회 의원으로 뽑히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1978년에 상원의원에 당선돼 지금까지 몬태나주에서 재임시간이 가장 긴 국회 의원이자 미 국회에서 재임시간이 가장 긴 상원 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