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조선이 조선반도 동북부 해역 방향으로 "스커트"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발을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자제를 유지하고 조치를 강구해 이웃나라와 관계를 개선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 젠 푸사키 대변인은 이날 미국 정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조선이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동남 연해에서 "스커트"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미사일은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젠 푸사키 대변인인은 미국측은 조선의 움직임과 그 의도에 대해 계속 감시하고 있으며 조선반도 정세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조선이 긴장정세를 초래하는 도발행위를 중지하고 유엔 안보리의 1718호, 1874호, 2094호 결의 이행을 망라한 국제의무와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젠 푸사키 대변인은 조선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행위라는 미국측의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