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5월에 미국의 무역적자가 4.8% 확대된 423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8년 11월이래 월간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가 된다. 미국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2%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에 대중국 무역적자는 15% 넘어 커졌다.
수치를 분석해보면 미국경제 회생이 수입자동차, 컴퓨터와 기성복의 수요를 자극한 것이 무역적자가 확대된 주요한 원인이 된다. 미국의 화물과 서비스 수출액도 2.4% 성장했지만 성장폭이 수입액 증속 2.9%보다 낮았다.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의 수출무역은 지난해 동기대비 35.2% 증가한 7050.9억달러에 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모건스탠리 경제학자 마이클 펠로리의 분석을 인용해 5월에 미국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한 것은 잠시적인 현상으로 중국의 수출업체들이7월 15일 수출환급세 인하조치가 효과를 발생하기 전에 하물을 발송했기 때문이라고 표시했다.
그러나 미국의 무역적자가 재차 확대되는 총체적인 추세는 여전히 오바마정부를 불안속에 빠뜨렸다. 미국의 실업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정치적으로 가장 민감한 무역파트너인 중국과의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것은 오바마정부와 국회의 압력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주 오바마정부가 발표한 <국제경제와 환율정책 보고>에서는 중국을 "화폐조종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미국 제조업체들은 인민폐 환율이 40% 낮게 평가됐다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편집: 안광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