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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는 평생 "보금자리"의 노예?
2010-07-30 17:22:30 cri

부동산업계에는 시종 사람을 놀래우는 말이나 일이 끊기질 않는다. 장모님들이 집값이 오르게 부추겼다니, 염가임대주택은 화장실이 없어야 된다느니,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면 개발상과 값을 흥정할수 있다느니…… 정말 삶은 소대가리도 웃다 꾸레미 터질 지경이다. 그런데 웃고 나면 참 씁쓸한 현실이다!!

국금증권(国金证券)의 김암석(金岩石) 수석경제학자가 최근 모 포럼에서 민간에서 바라는 집값 수준 즉 20%, 30%는 떨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표시했다. 그는 "민간에서 바라는 정도에 이르려면 거대한 거품이 터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국제경험에 따르면 도시화가 기본상 완성됐을 때 즉 도시화율이 60%에 달했을 때 부동산시장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현 싯점에서는 민간의 목표가 실현될수 없다" 라고 말하면서 한 도시의 자체보유 주택율이 50%를 초과했을 때면 도시가 "죽어버릴수 있다"고 자신의 관점을 표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목표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피뜩 생각해보면 참으로 도리가 있는듯 싶다. 그렇게 쉽게 살만한 집을 마련할수 있다면 진취심을 상실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곰곰히 음미해보면 정말 말로 형언할수 없는 기분이다. 김암석 경제학자의 말대로라면 사람은 한평생 집을 마련하기 위해 분투해야 하고 최고목표가 주택 소유인만큼 다른 부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젊은이들은 살만한 집 즉 자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평생 집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다원화된 세계에서 목표란 수없이 많다. 큰 범위에서 말한다면 나라의 흥성과 국민의 행복이고 작은 범위에서 말한다면 개인사업과 이상 추구이다. 집이란 보금자리 마련때문에 할수없이 동일한 세계관에 구애받아야 된다는 것이 너무나 서글프기만 하다!

(편집: 안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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