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국가대표>, 한국 영화의 한줄기 빛발
영화 <해운대> 포스터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해운대>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대단한 작품이다.
영화 관람 뒤 극장을 빠져나오는 관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작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리우드 CG작품과 높낮이를 겨룰만한 영화 <해운대>는 경제 침체의 현황에서 100억 한화의 거액을 투자하여 완성된 작품으로 당연 여러모로 갈채를 받을만하다.
어깨를 누르는 압력을 파헤치고 거둔 성과를 보면 영화 <해운대>의 탄생은 그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다.
영화 <국가대표> 포스터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가대표>도 역시 인기가 넘치는 작품이다. 연속 3주 <해운대>에 밀렸지만 '국가대표'의 의지력으로 결국 챔피언의 보좌를 재획득했다는 후문이다.
어떻게 보면 영화 <국가대표>는 <해운대>의 촉매제이기도 하다. 두 영화 작품의 관객 관람수가 교차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사이에 그들의 한국 영화 국내 점유률은 불과 67%를 차지했다.
영화 <해운대>와 <국가대표>가 이룩한 성과을 두고 일부 한국의 영화인들은 즐거움속에서 새로운 사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1000만과 700만이란 놀라운 관객 동원수는 한국 영화의 희망 찬 앞날에 대한 응원이며 세인을 향한 도전장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