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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추석특집방송
2010-09-23 15:15:59 cri

여: 추석은 정월대보름, 6월 유두, 7월 백중과 함께 보름명절입니다. 보름 명절 가운데서도 정월대보름과 추석은 가장 큰 명절입니다.

남: 대보름은 신년에 처음 맞는 명절이여서 중시되는 반면 추석은 수확기가 시작되는 시기의 보름명절이어서 중시되였습니다.

여: 추석은 또 중추절, 중추가절, 가배, 가위, 한가위라고도 불리우는데, 그중에서도 중추절, 추석, 한가위라고 가장 많이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럼 중추절과 추석, 한가위라는 말이 어떻게 불려지게 되였는지 중앙민족대학 박승권 교수의 소개로 알아 보겠습니다.

[중앙민족대학 박승권교수의 말]

"추석이라는 술어는 <예기(禮記)>의 "추모석월(秋暮夕月)"이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종원(柳宗元)은 <朝日說>에서 "석(夕)"자에 대하여 "모견왈석(暮見曰夕)"으로서 저녁에 배알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추모석월"은 저물어 가는 가을 달에 친신한다는 뜻입니다.

추석을 또 중추절(仲秋節) 혹은 중추절(中秋節)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일년을 사계절로 나누는 한편 매 계절을 맹(孟), 중(仲), 계(季) 등 세 단계로 나누는 풍습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추석이 가을철 중 가운데 단계인 중(仲)에 위치하여 있다 해서 이렇게 부른 것입니다.

흔히 가윗날을 한가위라고 하는데 이 때의 "한"자는 조선말에서 제일 큰 울을 한울 즉 하늘이라 하고 크게 쉬는 숨을 한 숨이라고 하는 것과 같이 크다는 의미에서 붙여 쓴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한가위라는 말은 계절 중의 가운데 있으면서 가장 큰 명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여: 그런데 사실 가운데라면 8월15일 보다는 6월15일이 시간상으로 더 적절하지 않은가요?

남: 네, 맞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농망기라 쉴 겨를이 없습니다. 그러나 추석 무렵은 곡식들이 다 여물어 가고 수확하기만 기다리는 시절이라 망중한을 즐길수 있는데다 날씨 또한 덥지도 춥지도 않아 명절로서는 제법인셈이지요

여: 네, 그리고 이 계절에는 과일들이 대량 나오는 시기인지라 일년간 고생한 보람을 피부로 확실히 느낄수 있는 때이니 이때보다 더 큰 명절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 네, 그래서 아마 추석을 한가위라고 불렀을것으로 보입니다.

여: 네, 앞에서도 말했지만 추석은 애초부터 농공감사일이였기 때문에 정성들여 명절식을 만들어 조상님께 올려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행사가 아닐가 싶습니다.

남: 네, 그렇습니다. 비록 몇해전부터 추석이 국경휴일로 정해지면서 해마다 추석 휴가를 보내면서 전통명절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실감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추석 차례와 성묘는 어떤 의미에서 지내는 것이고 절식은 어떤것들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렇게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 네, 그럼 이번에도 박승권교수의 소개를 통해 송휘씨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민족대학 박승권교수의 말]

"물론 추석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는 설날에 지내는 차례와 마찬가지로 가문마다 집집마다 예절이 조금씩 다릅니다. 술대신 차를 올리는 가문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차례(茶禮)인 것입니다. 그리고 설에 떡국을 올리는 대신 추석 차례상에는 메 즉 햇살로 지은 밥을 올리고 설에 떡을 올리는 대신 추석에는 송편을 올립니다. 송편을 빚을 때 예쁘게 잘 빚어야 시집을 잘 간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제물은 가정형편에 맞게 정성을 담아 장만하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차례를 드리는 절차는 일반 제의와 비슷합니다.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차례를 마치고 성묘하러 가는 경우가 있고 조상의 묘소에 가서 추석차례를 함께 치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묘는 성묘배분(拜墳) 혹은 배소례(拜掃禮)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조상의 지내고 있는 집인 음택 즉 분묘에 여름 내내 자란 풀들을 벌초하여 주고 손질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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