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네, 전파를 통해 전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저 멀리 고향에 계시는 부모, 형제들에게 꼭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여: 송휘씨, 그럼 저희 방송과 늘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은 그 분들이 누굴까요?
남: 그건 당연히 저희 방송의 애청자분들이죠.
여: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 순서에는 저희 방송을 아끼고 사랑하는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남: 네, 애청자분들의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그들이 신청한 노래를 함께 감상하겠습니다.
[한국청취자-김길홍]
안녕하십니까. 한국에 있는 광주 cri 청취자 김길홍입니다. 날마다 알차고 좋은 방송이 있어 수고하시는 여러분들이 대단히 감사합니다. 추석을 맞아서 모두들 좋은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광주근교에서는 추석맞이 한가위 각종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가정에서는 송편을 빚기도 하고 나물들을 준비하여 차례음식들을 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성묘당일 전후에서는 성묘를 다녀오느라 교통체증이 심하게 붐비기도 합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국제방송 조선어부에 계시는 여러분들 가정에도 풍요롭고 아름다운 추석명절이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추석을 맞아 희망곡을 부탁드립니다. <향수> 들려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신청곡-향수]
[장춘청취자-최금란]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 한가위날이 다가옵니다. cri가족 여러분들께서 바쁘신 일상을 잠시 접어놓고 이 날만은 온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천륜지락을 누리시고 여러분들의 염원이 저 밝은 십오야 달처럼 둥글어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드립니다. 그러면서 노래 한곡 요청하고 싶습니다. 달타령 요청하려 합니다.
[신청곡-달타령]
[연변청취자-박순남]
안녕하세요. 전 중국국제방송국 조선말 방송의 애청자인 연변에 살고 있는 박순남입니다. 그럼 먼저 우리말 방송을 꾸리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귀 방송국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은혜로운 축제 날, 추석날에 조상을 찾아 열사비를 찾아 떠나가는 그 사람들, 그들이 들고 있는 그 고운 보자기 속엔 누구에게나 다 제일 생신하고 제일 크고 제일 고운걸로 골라 산 연변의 사과배 만은 꼭 들어있답니다. 한손에 차례 제물을 챙겨들고 또 한손에 소박하게 낫을 들고 성묘, 벌초하러 떠나가는 그 모습이야 말로 실로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이 아니겠습니까? 그 어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몸에 배여 대대로 이어오고 이어가는 그 모습에 전 머리 숙여 존경하게 되면서 마음이 후련하고 아련해 집니다. 끝으로 만백성이 어디에서나 다 바라볼수 있는 희한하고 값진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은혜로운 부모님들의 대를 이어 내려온 그 노고에 감사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한곡 신청 하렵니다. 제목은 <부모>, 외지에 있는 아들 딸, 친지, 친구들도 함께 감상했으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신청곡-부모]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