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조선어방송부 선생님들에게:
그간 안녕하십니까, 요즘 설계과제가 바빠 편지를 자주 하지 못했는데 모두 건강히 많은 임무 수행에 전념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건강한 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제가 보낸 편지를 방송으로 소개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편지를 소개하면서 한창송 선생님이 조선에 오는 기회에 창전거리를 꼭 돌아보겠다고 했는데 아마 천지개벽된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방송을 들으면서 중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섬이 중국에서 가장 큰 경제특구라는데 대해 잘 알게 됐습니다. "해남국제관광섬 지식경연"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지난 기간 여러번 지식경연 답을 보냈는데 한번도 당선되지 못해 서운한 감도 있지만 이번에는 꼭 순위권에 들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간단히 답을 보냅니다.
앞으로 귀방송을 열심히 들어 아름다운 귀국의 이모저모에 대해 더 잘 알도록 하며 또 이 과정에 우리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이 더 두터워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그칩니다.
선생님들의 사업에서 성과와 가정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2012년11월 20일
변혜란
여: 편지 보내주신 변혜란 청취자 고맙습니다. 해남국제관광섬 지식경연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지식경연의 마감일은 11월 30일까지인데요, 편지가 늦게 도착해서 기회를 잡지 못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남: 지난 번에도 여러 차례 참여하셨지만 여태껏 수상하지 못했다고 서운해 하셨는데요, 이런 유감을 동력으로 삼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저희의 감사한 마음은 한가집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은 한가지니까요…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