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신립촌의 장사철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여: <<청취자의 벗>.> 프로담당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귀 방송을 애청하면서도 이렇게 뒤늦게야 새해 인사를 올리게 되니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길림성구태시신립촌에 살고있는 김사철이라고 하는데 금년에 82주세입니다. 작년가을부터 중앙조선어방송과 중국국제조선어방송을 듣기시작했는데 방송을 통해서 배우는 바가 하도 많아 들을수록 흥취가 더 농후해지면서 인제는 하루라도 듣지 않으면 무엇을 잃은것같이 마음이 허전해져 견딜수 없습니다.
방송듣기전의 지난날을 회억하면 반듯이 알고지나야 할 허다한 일들을 모르고 지났으니 무지하고 값없이 살았구나 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참말 국제조선어방송은 저의 만년정신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장식하여 주고 있습니다 저는 해방전 어릴때 가정이 곤난하여 공부도 별로못하고 해방후에야 의사가 되려는 꿈을 안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따한 가정사정으로 인하여 중학 졸업을 눈앞에두고 지금의 신립촌에 와서 위생소를 꾸리고 의무사업에
종사하면서 수십년을 지냈습니다. 제가 퇴직도 하기전인데 촌로인협회가 기바꿈을 하면서 모두 제가 회장중책을 떠멜것을 바랐습니다. 여러분들이 믿어주는 그 고마운 마음을 차마 사절할수 없어서 힘겨운줄 번연히 알면서도 로인협회 회장사업을 겸임하였댔습니다.
지금은 당의 좋은 농촌정책으로 아무 근심걱정없이 살고있으니 늙었다고 이렇게 향수만 받으면 나라에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이게 됩니다. 전국 18차당대회에서는 2020년까지 우리 나라 사회주의현대화초요사회건설을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웅위로운 목표를 제출했는데 이는 13억 중국인들의 인심을 크게 격동시켰고 세인들의 부러움을 크게 자아내고있지않습니까
그러니 늙었다하여 어찌 앉아서 이 향수를 기다리기만 하겠습니까 그리하여 마을 건설과 로인 협회에 다소라도 도움 되는 일이라면 주동적으로 찾아하기로 작심했습니다.
우리 말 방송을 자주 들으니 젊어지는 것 같고 힘도 납니다. 저는 국제방송을 만년의 좋은 스승으로 또 다정한 길동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외 많은 애청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이 늙은이의 가슴도 환히 트입니다.
앞으로 좋은 프로를 많이 방송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추운 겨울 날 여러선생님들이 부디 옥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립촌애청자소조 김사철 올림
2013, 1, 11
남: 신립촌의 김사철 청취자의 편지 처음 받아보는 것 같은데요,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여: 녜, 지금까지 편지사연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연변의 최명봉 청취자, 장춘의 김석찬, 김수금, 김경복, 황정숙, 임귀인 청취자, 연변의 김윤림, 최두천 청취자, 한국의 김길홍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편지 또는 연하장을 보내주셨는데요, 상세한 소식 다음 주 방송에서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남: 그럼 노래 한곡 듣고 와서 청취자 핫라인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