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중국당대미술대가 오관중)
중국 당대 미술대가 오관중 선생이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비보가 전해지자 중국 각계 인사들과 수많은 미술애호가들은 솟구치는 슬픔을 금치못하며 화백의 지는 인생을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넷에도 오관중 화백을 기리는 "기념원"과 "추모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지바이닷컴(祭拜網)과 에톨닷컴(天堂網)이 개설한 "오관중 기념당"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헌화'와 '촛불 밝히기'로 오화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유명 중문 커뮤니티 사이트인 바이두 티에바(百度帖吧)의 '오관중바'에도 하루사이 2백여개의 테마 댓글이 올라왔는데 연인수로 수백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를 통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각 포털사이트와 예술전문 사이트들도 모두 오화백을 기념하는 전문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화백의 생전 예술성과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많은 네티즌들의 애도의 문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관중 화백이 타계하고 나서, 중국미술관 범적안(范迪安) 관장은 본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세기는 중국 예술발전의 중요한 시기였으며, 오관중 회백은 20세기 후반에 중국의 예술발전을 위해 많은 탁월한 기여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 오관중 화백의 인생과 예술에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가 진정한 예술가라는 것입니다. 그는 일생동안 끊임없이 더높은 예술경지를 향해 탐구하고 노력했습니다. 두번째는 예술의 방법론에서 그는 중,서 융합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서방 예술의 현대적 특성과 중국 예술의 사의(寫意)적 전통을 결합시켜 강한 개성을 형성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오화백은 정말로 조국과 국토를 사랑하는 예술가였습니다. 그의 대부분 작품은 그가 중국의 넓은 땅위에서 여행하고 발견하고 또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자연앞에서 창조를 진행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