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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F, 중한 양국 문화교류의 창
2012-09-03 14:03:38 cri

해설: 이번 주빈국관의 콘셉트는 지금껏 세계 여러 나라와 소통하며 성장, 발전해온 책의 의미, 더 나아가 오늘의 한국 출판을 이끈 "한글과 IT, 그리고 기록문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아래 펼쳐졌습니다. 한국 문화의 대표 콘텐츠인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IT 강국의 면모를 보여 주는 "전자출판물", 한국의 우수한 출판문화의 근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중국과 한국의 번역 출판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중한 출판번역교류 20년" 등 주제와 내용을 세분화한 다양한 특별전을 선보였습니다.

주빈국 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그 배후에는 양국의 출판계 인사들의 수많은 노력이 스며있기 마련입니다. 주빈국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한국 번역가 김승일 교수는 주빈국으로서 도서박람회에 참가하기까지 그 준비과정과 전시규모 등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음향3: 김승일 부위원장 말)

"제19회 베이징국제도서박람회를 맞아 한국이 주빈국 추천을 받았습니다. 작년 10월에 준비를 위한 집행위원회가 10명으로 구성되었고 중국신문출판 사장과 인민대학 부사장 등 인사들을 중국의 집행위원으로 정해 총 12명으로 이뤄졌는데 지금까지 10차례 정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전시면적은 중국 수출입총공사에서 주빈국관으로서는 천평방미터를 제공해줬고 돈을 주고 빌린 한국관은 1068평방미터를 해서 총 72개 한국 출판사가 참여했습니다. 위탁을 받아서 책만 전시하면서 저작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32개 출판사의 약 2백여권의 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년에는 40~50개 출판사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출판사가 대량 참여해서 북경도서전의 주빈국으로서 상당히 많은 출판사들이 참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설: 한국은 주빈국으로서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공간인 "한국관"과 한국 문화전시 공간인 "주빈국관"을 설치했습니다. 엔터스코리아, 박이정, 다락원, 천재교육, 공앤박 등 한국의 주요 출판사와 중국 출판계와 빈번한 교류를 가지고 있는 출판업체들을 현장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음향4: 현장 출판업체 인터뷰)

(엔터스코리아): "저희는 200여권의 도서를 갖고 왔습니다. 전에는 자녀교육, 학습, 만화 쪽이 많았는데 요즘은 생활, 여행에 관련된 책을 많이 찾습니다. 이번에는 생활분야 책, 즉 패션에 관련된 책이라든가 음식이라든가 DIY라든가 그런 책을 위주로 갖고 왔구요, 저희는 종합적으로 하는 출판사라 전부 갖고 오긴 했는데 주로 생활쪽 책을 많이 갖고 왔습니다."

(박이정):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쪽의 책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국책도 예를 들면 경극의 이해라든가 번역해서 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문화를 소개한 책이라든가 중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기획한 책들을 번역해서 낸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중국유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와 있습니다. 그 학생들도 많이 보고 반대로 한국에서 중국에 유학 올 학생들도 많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책은 2백권 정도 갖고 왔습니다."

(천재교육) : "천재교육의 아동문화쪽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화입니다. 천재교육은 한국에서 교과서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가장 많은 교과서를 만들고 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사입니다. 처음으로 한국이 주빈국이 됨으로서 한국의 교육출판사로서 1위 기업이기 때문에 참가하는데 의미가 있어 본격적으로 크게 부스를 준비해 참가했습니다. 그동안 천재교육은 국내 교육쪽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요, 최근 중국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올 해 초에도 저의 회사는 중국 출판사를 방문하고 미팅하면서 중국출판사와 서로간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추진하는 중입니다."

(공앤박): "한국사람만 해도 한자가 조금 익숙하지만 서양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움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한자를 공부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수천개의 한자를 한꺼번에 외워야 된다고 하니까 처음부터 포기를 합니다. 이를테면 중국에 오래동안 일을 한 상사주재원들도 외국인들을 보면 중국어는 아주 잘하는데 그들이 쓰는 노트를 보면 전부다 병음으로 써있을 정도예요. 그래서 그점에 착안해서 한국에서는 한자를 쉽게 배우는 방법들이 있잖습니까, 그런 것들을 저희가 5년정도 연구를 해서 전체 한자를 영어에서 알파벳이 있는 것처럼 한자에도 부숫자가 있어서 그 부숫자가 더해지면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숫자 두개 또는 세개가 합쳐지면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있는데 이런것을 스토리텔링을 했습니다. 현재 중국어가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어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서양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책을 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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