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세안과 유럽동맹 장관급회의가 28일 프놈펜에서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르면 회의에 참가한 장관들은 쌍무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지역과 국제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두개 문서를 체결했습니다.
성명은 회의에서 아세안과 유럽동맹 협력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경제사회발전의 여러영역에서 쌍방은 매우 강한 상호보완성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의에 참가한 장관들은 평등 동반자관계와 상호존중과 호혜를 기초로 아세안과 유럽동맹간 대화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명은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이번회의에서 체결된 유럽동맹이 <동남아시아 평화우호협력조약>에 가입하는 두개 문서의 체결에 환영을 표시하고 유럽동맹의 가입진척을 다그쳐 완성할 것을 한결같이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조선이 최근에 진행한 지하핵실험과 미사일발사활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는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정신과 유엔안보이사회의 해당결의를 위반했다고 인정하고 안보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해 더 이상 행동을 취하지 말 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회의는 제18회 아세안-유럽동맹 장관급회의를 2010년 에스빠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