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바그다드 시내 중심에서 특대 폭발습격사건을 기획, 실시한 테러조직의 성원이 체포됐다고 이라크 바그다드 행동지휘부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이라크 텔레비젼 방송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바그다드행동지휘부 대변인 아타는 몇시간에 걸친 체포행동끝에 이라크 안전부대는 이번 특대폭발습격사건을 기획, 실시한 혐의가 있는 테러조직의 성원을 체포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체포된 혐의자는 19일, 이라크 재정부와 외교부를 향해 폭발약을 실은 트럭을 운전해 자폭습격한 두 사람과 같은 테러조직 소속이라고 했습니다.
이 조직은 이번 사건에 앞서 이라크 싸담 전 대통령의 아랍사회부흥당과 연관이 있습니다.
아타는 몇명이 체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시간뒤 텔레비젼을 통해 체포된 사람의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것이라고 했습니다.
아타는 동시에 19일 발생한 폭발습격사건으로 87명이 숨지고 1203명이 부상했다고 했습니다.
아직 약 100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