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은 18일, 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그 전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이징에서 회담한데 대해 연이어 보도하고 회담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국 <조선일보>는 논평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미국이 중국을 세계성 도전에 대처하는 강유력한 동반자로 간주함을 표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에서 티베트는 중국의 한부분이라고 승인함으로써 사실상 중국정부의 입장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이밖에 양국 지도자들은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관련해 합의를 보았다고 하면서 이는 조선반도 핵문제 조속한 해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동아일보>는 18일, 역대 중미 정상회담과 비하면 호금도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의 회견은 쌍방간 우호협력을 더 돌출히 강조했다고 하면서 이는 사실상 양국관계를 21세기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또한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같은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했으며 인권, 무역 등 분쟁이 있는 문제들을 교모하게 회피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 선구보>는 보도에서 기자회견시 오바마 대통령이 한 말을 인용해 그 어떤 문제도 미중관계 발전에 지장을 줄수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