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3만명보다 조금 적은 병력을 증파하겠다고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지가 25일 백악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이 증병규모는 게이츠 미 국방상과 힐러리 미 국무장관, 멀른 미 합참의장이 지지하는 방안과 비슷합니다. 증병규모에서 미국정부 내에서 의견이 같지 않습니다. 마이크리스타리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최고지휘관은 4만명을 증병할 것을 요구하지만 바이던 부 대통령과 일부 백악관 고문들은 약 1만 5천명의 병력을 증파하면 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관원은 증병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략을 조정하는 일부분에 불과하고 이번 조정에는 또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와 민사 원조에 대한 조정과 미국의 원조가 어떻게 파키스탄 경내의 반테러행동에 협조하고 또 이 지역에서의 미국의 군사행동이 무한적이지 않도록 확보하는가 하는 것이 망라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