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사무를 책임진 인도 국무장관 차반은 29일,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한 핵 발전소에서 일전에 발생한 방사능 누출사고는 인위적인 파괴에 의한것일수 있으며 인도정부는 이와관련해 심층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반은 29일 카르나타카주의 카이가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는 불만이 있는 한 직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조사결과를 대기하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달 24일 카이가 핵발전소의 약 50여명 직원이 중수에 오염된 식수를 마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핵발전소의 운행을 책임진 인도 핵발전소 유한회사 지배인은 핵발전소 조작과 방사배출 등 안전절차에서는 규정위반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핵발전소내의 기조시스템이 모두 정상이고 핵발전소내외 환경도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걸 봐서 이번 사고는 인위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