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주류매체인 <트리부나>지가 23일 전한데 의하면 온두라스 최고법원은 군사정변을 일으킨 장교에 대한 판결선포를 연기한다고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온두라스최고법원은 지난 14일 지난해 군사정변에 참여한 6명의 고위급장교를 심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장교가 결석하고 기소와 변호쌍방이 제기한 증거가 복잡한 등 원인으로 법정은 기한대로 판결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온두라스최고법원 리베라 원장은 법정이 판결결과 선포를 연기하며 오는 26일 계속 이 사건을 심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온두라스 총검찰관 루이스 알베토 루비는 지난 6일 직권남용죄와 대통령을 비법으로 축출한 죄로 군대총참모장 베라스퀴즈를 망라한 6명의 고위급장교를 기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