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객기 한대가 25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이륙한후 얼마 안돼 지중해에 추락했습니다. 레바논 경찰측은 테러습격으로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

베이루트국제공항 관원은, 추락 비행기는 보잉 737-800형 비행기이며 원래 베이루트에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비행하기로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경에 이륙했으며 약 4분이 지난후 레이더에서 소실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원은 당시 이 지역은 폭풍우의 습격을 받았다고 하면서 비행기는 추락전에 번개에 격중되었을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측도 테러습격으로 비행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열악한 기후상황은 가능하게 비행기 추락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공공공사와 운수부 장관 가치 아리디는 구조인원들이 이미 여객기 조난 위치를 확정했다고 하면서 "추락지점은 레바논 연해 작은 도시 나아메이 서쪽 3.5킬로미터 해역이다"고 말했습니다.

가치 아리디는 추락 비행기에는 83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조원들이 탑승했으며 이중에는 57명의 레바논적 승객과 22명의 에티오피아인, 2명의 프랑스인, 1명의 이라크인,한명의 수리아인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