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가텔레비젼방송국은 24일 이란 여객기 사고 원인이 짙은 안개속 불시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발생전 여객기 비행사는 지면 지휘센터에 여객기내 승객 한 사람이 심장병이 발작했다고 통보하면서 불시착을 신고했습니다. 당시 비행장엔 짙은 안개가 껴 가시도가 아주 낮았기에 지면 지휘센터는 수차나 비행사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비행사는 경고를 무시하고 활주로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여객기를 활주로 밖의 땅에 불시착했습니다. 불시착시 여객기는 지면 마찰로 후미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엔 승객 157명과 승무인원 13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그 중 46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