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 27개국 재정상 특별회의는 10일 새벽 그리스에 적어도 5천억 유로의 긴급구조자금을 제공해 그리스의 채무위기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로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유로구 지도자들이 7일 소집한 특별정상회의의 결정에 따라 유럽동맹 27개국 재정상은 9일 오후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유로구 지도자들이 일전에 제기한 유럽안정메커니즘을 구축할데 관한 세부적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지난 2일 유럽동맹과 국제통화기금은 그리스와 일괄 구조금 차관협의를 체결하고 향후 3년동안 그리스에 1100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할 것을 승낙했습니다. 하지만 이 협의는 시장을 우려를 가셔내지 못했습니다. 지난주 유럽증시는 지속적으로 폭락하였고 달러에 대한 유로의 환율은 연이어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