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위기에 빠진 그리스를 돕기 위해 국제통화기금은 9일 그리스에 300억 유로(약 400억 달러에 해당)의 구조 차관을 제공하는 것을 비준하였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성명에서 이 기구 집행이사회는 그리스에 관한 토론을 마치고 기한이 3년에 달하는 약 300억 유로의 원조를 제공하는 것을 비준하였다고 했습니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유럽동맹 재정상특별회의는 10일 적어도 5천억 유로의 긴급구조자금을 제공해 그리스를 도와 채무위기의 확산을 저지하고 유로의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그리스의 주권채무위기문제는 국제금융시장의 주요한 리스크로 되였습니다. 유로구 재정상들은 2일 국제통화기금과 함께 3년 기한, 1100억 규모의 그리스구조방안을 가동하는데 동의했습니다. 그중 800억 유로는 유로구 나라들이 분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