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위원회는 12일 브류셀에서 에스토니아가 유로구 성원국 자격에 부합되기에 내년에 유로구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에스토니야 외무성도 이 소식을 실증했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는 이날 에스토니아의 유로구 성원국 자격에 대해 평가하고 그후 발표한 성명에서 에스토니아정부가 재정적자와 공공채무 및 통화팽창 등을 통제하는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노력을 기울여 유로구의 기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 레은 경제와 화폐사무 담당 위원은 에스토니아는 이미 내년 1월 1일에 유로구에 가입할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에스토니아의 가입은 현재 그리스 채무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로구에 대한 적극적인 신호로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동맹 각국 정상은 오는 6월에 하계 정상회의에서 에스토니아의 유로구 가입접수 여부를 두고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만약 비준을 받을 경우 에스토니아는 내년에 유로구의 제17번째 성원국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