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수령 카메룬이 11일 저녁 다오닝거리 11번지 총리부에서 영국수상 취임을 선포하고 영국 약 2세기 이래 최년소 정부 수뇌자로 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영국 레이버당 수령 브라운이 영국 총리 직무를 사임한다고 정식 선포했습니다. 이것은 영국에서 13년 집권한 레이버당이 정식으로 물러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메룬은 짧은 취임 연설에서 자기가 영도하는 보수당은 의회 제3대당 자유민주당과 전면 연합할 것이라고 명확하게 표했습니다. 그는, 보수당과 자민당은 함께 정당간의 분쟁을 밀어놓고 국가와 민중의 공통이익을 위해 함께 강대하고 과단한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카메룬은 연설에서 또한 전임 수상 브라운이 나라를 위해 한 기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카메룬은 또한 자기는 영국이 직면한 재정적자, 사회문제 그리고 영국 정치체제 재건에 대한 신임 등 난제를 착수하여 해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비록 이를 위해 일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인민들을 인솔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카메룬이 영도하는 보수당은 6일 가진 영국 총선에서 의회 최대 당파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획득한 의석은 단독적으로 절대다수의 정부를 구성할수 없었습니다. 의회 제3대당 자유민주당과 5일간의 마라톤식 협상을 한후 쌍방은 협의를 달성하고 내각을 공동구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