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문제 국제회의가 이달 20일 카불에서 진행된다고 아프가니스탄 정부측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정부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정세를 개선하며 재건과정을 가속화하는 국가전략을 제기함으로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구할 예정입니다.

회의조직 담당자의 소개에 따르면 64개 나라와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 참가할 예정인데 그중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라스무센 나토사무총장도 포함됩니다. 회의는 관련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아프가니스탄의 재건과 화해 및 나토부대가 아프가니스탄측에 안전책임을 이전하는 등 의제들을 토론할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것입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문제 국제회의가 처음으로 카불에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올해 1월 약 70개 나라와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안전과 관리,발전문제 그리고 지역과 국제원조 등 문제들을 토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