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관변측통신사는 4일 에하메디 네쟈드 이란대통령의 호송차량이 이날 하마단주에서 수류탄의 습격을 받았다는 내용을 부인하면서 이는 현지의 남자어린이가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수송차량들에 폭죽을 던진 것일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슬람공화국통신사는 이란 청년들은 명절에 폭죽을 터쳐 경축하는 습관이 있으며 폭죽폭발로 대통령 환영식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방의 일부 언론은 이번 사건은 암살미수설이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일부 국내언론들도 이번 사건을 수류탄습격으로 보도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이란뉴스텔레비젼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대통령 사무실의 한 관계자가 네쟈드 대통령의 차량이 습격당했다는 보도를 부인했으며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어긋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과 외국의 일본 언론은 에하메디 네쟈드 대통령의 호송차량들이 4일 이란 서부의 하마단주에서 수류탄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