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오디엘노 사령관은 8일 이라크 안전부대가 단독으로 나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라크 주둔 미군은 이달 작전 과업을 마친후 계속 이라크측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오디엘노 사령관은 이날 미국 ABC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지난 2년간 미군은 안전 과업을 이라크 안전부대에 넘겨주었는데 이라크 안전부대 역할은 만족할만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라크 안전부대는 이미 단독으로 나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철군계획에 따라 미군은 이달 말 전투부대를 철수하게 되는데 이라크 주둔 미군 수는 지난해 년초의 14만명에서 5만명으로 줄이게 됩니다. 5만명 미군도 2011년전으로 전부 철수하게 됩니다. 전투부대를 전부 철수한 후 미군 비전투부대는 이라크 안전부대와 함께 반테러 과업을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