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습근평(習近平)국가부주석은 10일 소주(蘇州)에서 "제2회 중국아프리카민간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더 많은 민중들이 날로 풍성해지는 양자간 협력의 성과를 누리고 양자 협력의 대중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질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개회식에서 습근평부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신형전략동반자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며 아프리카는 개발도상국이 가장 집중돼 있는 대륙이라고 하면서 중국의 대외관계에서 아프리카는 중요한 지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21세기의 두번째 10년이 시작되면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기점에 왔으며 중국은 아프리카 여러나라와 함께 양자의 신형 전략동반자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제2회 중국-아프리카민간포럼은 "민의소통, 민간친선, 민생협력"을 주제로 진행되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호혜발전을 위한 새로운 조치와 민간교류의 새로운 형식, 협력상생의 새로운 구상 등을 함께 토론하게 됩니다.
포럼은 중국 민간조직 국제교류촉진회와 아프리카연맹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중국과 35개 아프리카나라의 민간조직과 학술계, 기업계, 언론계 등에서 온 내빈 600여명이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