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이집트 무르시 대통령이 분쟁을 유발한 헌법성명을 발포하였으며 제헌위원회가 갑자기 새로운 헌법초안을 내놓고 공민투표에 회부했기 때문에 이집트 정세는 지속적인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 이집트의 18개 반대파 정당과 정치운동연합은 수도 카이로의 대통령부 앞에서 "최후의 경고"라고 명명한 만인 대시위를 조직하고 무르시 대통령이 발포한 헌법성명에 항의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제헌위원회를 재구성하고 헌법을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수도 카이로를 제외하고 이날 알렉산드르, 수이즈 등 지역에서도 대통령을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반대파의 지속적인 압력에 직면하여 무르시는 뚜렷한 양보 의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4일 무르시 대통령과 간디레 총리, 그리고 수명의 정부장관들이 회의를 열고 헌법공민투표의 구체적인 실시사항을 협상했습니다. 제헌위원회는 발표모임을 열고 민중들이 일부 사람들의 헌법초안에 대한 이른바 "오해"를 하지 말것을 호소했습니다. 행정사법당국은 이미 헌법공민투표를 감독할 법관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이집트 정계의 분쟁 각측이 15일 헌법 공민투표전에 대립을 완화하고 타협할지는 두고봐야 합니다. 만일 대통령이 강제추진하는 이 새 헌법이 최종 무산된다면 이집트사회는 보다 심각한 분렬에 빠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