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조선반도 두 나라 사이에 교류를 통해 이룬 대화성과를 긍정했으며 적절한 기회에 조선을 방문하겠다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한국과 조선 쌍방이 실무회담을 통해 개성공업단지 회복운영과 미래발전에 관련된 협의를 달성하고 다음달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할데 대한 성과를 낸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런 성과들이 향후 핵문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적절한 기회에 조선과 한국 두나라 정부와 협상을 진행할것이라면서 조선방문 문제를 고려중에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한국과 조선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한국과 조선의 관계는 서서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당사자들끼리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협조하는 측면에서 정치적으로 보완하는것이 유엔 사무총장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제시한 비무장지대의 평화공원 안에 대해서도 유엔은 한국과 조선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유엔 내부에서 이미 정치와 법률,제도 등 면에서 한국에 도움을 제공할 데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