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연설에서 시리아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다음달 진행되는 시리아 문제 제네바 제2차 회의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길 각측에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총회에 시리아 화학무기문제 진상조사소조의 최종보고를 제출하고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조사소조에서 수집한 증거와 정보는 시리아의 여러 지점에서 병사와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면서 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시리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해 규탄했습니다. 그는 이는 인류 보편가치관에 어긋나는 범죄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동시에 최근 몇달간 국제사회는 시리아 화학무기소각사업이 진전을 이룩한데 대해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케인 유엔 군축사무고위대표와 셀스트롬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소조 책임자 등이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조사상황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