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나는 장춘시 애청자애독자클럽 녹원구 소조 성원 김춘자입니다. 한족지역에서 한 60년을 살아오다보니 조선어를 잘 모르고 글도 잘 쓰지 못합니다. 많이 양해해 주십시오.
나는 올해 1월에 우리클럽의 김석찬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조직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집에 있던 라디오를 듣자니 방송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잡음이 많으면서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성격이 급한 사람입니다. 그 즉시로 김석찬 선생님에게 전화해 나는 여기에 참가하지 않겠으니 다음부터는 나를 찾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2월 26일은 일요일입니다. 우리가 노인협회에 가서 활동하는 날입니다. 김석찬 선생님은 나를 찾으면서 자기가 애청자애독자클럽에서 상으로 받은 라디오를 나에게 주면서 급해말고 천천히 들어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 선물을 받고 처음에는 미안한 감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라디오를 들으니 방송은 잘 나오는데 많은 말들을 잘 알아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것은 전화나 혹은 협회에 가서 물어보고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제고되었습니다. 특히 편지왔어요는 빼놓지 않고 듣고 있습니다. 기록도 합니다. 내가 진보있는 것도 김석찬 선생님의 덕입니다.
다시한번 김석찬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방송을 잘 듣기 시작했는데 나도 애청자애독자클럽을 위해 뭔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우리 클럽에서 또 누가 라디오를 살 분들은 살 수 있다고 해서 나도 라디오를 하나 샀습니다. 그래서 나는 김석찬 선생님이 나에게 준 라디오를 10월 14일 일요일 협회에 가서 우리 클럽 소조장 박옥경에게 바치면서 이 라디오를 애심라디오로 새로 이 클럽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라디오를 사기 전에 먼저 사용하게 해 방송 청취 흥미를 일깨워주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글을 잘 쓰지 못했습니다. 많이 양해해 주십시오. 그럼 이상 필을 놓으면서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러분들의 건강을 축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춘시 애청자애독자 클럽 녹원구 소조 김춘자 올림.
2012년 10월 15일
여: 김춘자 청취자의 편지 잘 보았습니다. 10월 15일에 쓰신 편지인데요, 이제서야 소개를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편지가 많고 또 방송 시간은 제한적이다보니 번마다 추첨식으로 뽑아서 방송에 내보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아직도 10월의 편지 사연이 소개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올해 1월에 협회에 가입해서 1년이 채 안되는 신입 회원인데요, 특히 편지왔어요 코너는 빼놓지 않고 들으신다고 적으셨는데, 모처럼 적어주신 자신의 편지가 여태까지 소개되지 않아 많이 섭섭하셨을텐데요,많은 양해 구하겠습니다.
남: 김춘자 청취자의 열정이 이로인해 식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