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까지 베이징시의 분양주택 재고량이 77104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시 중원시장 연구부가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의 통계수치에 근거해 추산한 결과 현재 베이징시의 주택 재고량은 사상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전의 계약량 14525채에 따라 계산하면 77104채의 재고량은 5개월이면 소진이 가능하다.
베이징시 주택시장은 올해 3월부터 거래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5-8월에는 신축주택 거래량이 4개월 연속 1만채를 초과해 재고가 많이 줄었다. 공급량도 전에 비해 감소한 편이다. 올해 1-8월의 판매 매물은 214개, 공급된 주택은 34878채에 달해 2011년 1-8월의 36934채와 2010년 1-8월의 45562채보다 적었다.
올해 들어 토지공급도 감소하여 향후 주택시장 공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원부동산은 향후 2년동안의 토지공급에서 1000만제곱미터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련가부동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8월 27일~9월 2일) 베이징시의 중고주택 거래량은 3396채에 달해 전주대비 10.9% 증가했으며 평균 거래가격은 제곱미터당 23428위안에 달했다. 8월 마지막 주에 거래량이 전주대비 상승했지만 8월의 거래량은 7월에 비해 감소한 편이다.
베이징시 주택건설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축분양주택(보장성주택 포함)의 인터넷계약량은 2828채에 달해 전주대비 21.5% 감소했으며 지난해 동기대비 117.5%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