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뢰사원)
경단: 뢰사원(沙擂圓)
중국 타지역의 탕원(湯圓)과 조금 다른 상해의 경단은 70여년전에 탕원을 팔던 뢰씨 할머니에 의해 만들어졌다. 보관과 소지에 불편한 탕원을 팔면서 할머니는 생각과 노력끝에 콩가루를 사용해 새로운 탕원을 만들었는데 할머니 성씨를 따서 이름을 뢰사원이라 하게 되었다.
빨간 콩을 삶은 후 다져 건조시키면 가루가 된다. 찹쌀가루속에 팥소와 고기소, 깨소를 넣은 경단을 삶아서 콩가루를 한벌 입히는데 색갈도 이쁘고 콩가루의 고소한 맛도 어울리며 소지하기에도 편리해 인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