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정부는 10일 이날 이라크 전국 여러 지역에서 여러 건의 테러습격사건으로 하여 조성된 사망자수는 이미 9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밖에 3백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내정부 인사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이날 여러 검문소와 한 시장, 진정부 청사 부근에서 선후로 10여건의 총격과 폭탄 습격사건이 일어나 이미 1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오후 바빌론주 소재지 시라시의 한 방직공장 부근에서 연쇄폭탄습격이 발생하여 이미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은 노동자들의 퇴근시간에 발생하였습니다.

남부 바스라시에서 이날 오후 3건의 폭탄폭발습격이 발생하여 1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서부 안바르주 페루자시에서 이날 오전 주민 주택을 목표로 삼은 여러 건의 습격이 발생하여 8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동남부 와시트주와 이웃한 시아파 청진사의 시장에서 10일 오전 두건의 폭탄습격사건이 발생하여 적어도 8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북부 니니미주, 디아라주 등 지역에서 이날 여러건의 소규모 습격이 발생하여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