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건부는 12일 성명에서 일부 서방 언론들이 새로 나타난 원인불명의 증상을 인도와 연결시키는데 항의하고 현재 인도에는 이와 유사한 증상의 위협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인도에서 의료여행중인 모든 외국관광객은 아주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성명에서 서방의 일부 언론들이 불완정한 병례보고에 근거해 원인불명의 이런 증상을 인도와 연결시켰다고 하면서 이는 잘못되고 불공정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명은 인도는 특히 인도 수도 뉴델리라는 이름으로 이 증상을 명명하는 것을 특히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성명은 또한 인도의 의료기관은 줄곧 인도에서 의료여행중인 외국 관광객들에게 좋은 진료 및 간호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고 현재 인도는 새로 나타난 이런 증상의 위협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하면서 인도여행과 인도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은 모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이날 카토츠 인도 보건부 의약연구국 국장은 뉴델리에서 기자에게 일부 서방 언론들이 원인불명의 전염병을 인도와 연결시키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 된것이라고 했습니다. 카토츠 국장은 일부 서방 의학자들이 진실을 파악하기전에 새로 나타난 증상이 인도에서 기원했다고 독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카토츠 국장은 왜냐하면 이런 병례는 동시에 몇 개 국가에서 발견되었으며 서방의 관광객들이 타지방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인도에 가지고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카토츠 국장은 현재 인도 의료기관도 최선을 다해 이런 병을 연구하고 이 바이러스의 전염도경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11일 출판된 영국 학술지 "랜셋 감염학"에 의하면 현재 새로 나타난 증상이 일부 국가에서 유행되고 있는데 일부 서방 의학자들이 이런 증상을 유발한 박테리아속에 존재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에 "뉴델리 메탈로 베타 랙타매이즈", 혹은 NDM-1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많은 발병환자들이 인도나 파키스탄에서 관광 혹은 진료를 한적이 있기 때문에 연구인원들은 NDM-1을 함유한 박테리아가 인도준대륙에서 기원했을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이런 새로운 박테리아는 음용수 등 경로를 통해 전파되어 위장감염 등 증상을 유발하며 거의 모든 항생소에 약물내성이 있고 사망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