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직접담판 제2차 대화가 이달 14일 에집트 삼 엘세이크에서 개최되었다고 에집트 외무성이 5일 선포했습니다.

에집트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제2차 회담은 에집트에서 주재하고 네타니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압바스 팔레스티나 민족당국수반이 담판에 참가하며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2일 워싱턴에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직접담판의 첫 대화를 주재했습니다. 미국 중동문제 특사인 죠지 미첼은 첫 대화기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쌍방 지도자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중동지역에서 재차 회담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니야후와 압바스는 2일 워싱턴에서 20개월 중단되었던 직접담판을 재가동했습니다. 미국측은 1년 내에 모든 최종지위 담판을 완성하고 평화협의를 달성하는데 전력하고 있습니다. 최종지위문제에는 예루살렘의 지위, 팔-이 국경획분, 팔레스티나 피난민 귀속, 유태인 정착촌과 수자원분배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