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최고재판소가 4월30일 조선에서 체포된 미국공민 케네스 배(배준호)를 15년 노동교화형에 언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배는 지난해 관광객 신분으로 조선에 들어갔다가 체포되었습니다.
조선 최고재판소는 4월 30일 관련 심판을 진행 진행하고 "반공화국 적대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케네스 배에게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4월 27일 보도에서 미국시민인 케네스 배는 2012년 11월 3일에 관광을목적으로 조선 라선시에 간후 "반조선 적대범죄행위"로 체포되었으며 조선측은 이미 예비심판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예비심판과정에서 케네스 배는 "조선을 적대시하고 전복하려 한 죄행"을 실토했으며 관련 증거도 이미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배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며 2012년 11월에 관광객들을 인솔해 조선 함경북도 라진항에 들어간 후 조선측에 억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