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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한이 서남수역서 도발할 경우 즉시 반격 표시
2013-05-07 16:35:59 cri
조선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가 7일 공보를 발표해 미국과 한국이 계속 조선을 상대로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비난한 한편 적들이 서남수역에서 도발적인 폭격을 진행할 경우 즉시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습니다.

공보는 미국과 한국이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끝나기 바쁘게 5월 5일부터는 조선반도 서부수역의 백령도와 연평도 주변수역에서 조선을 상대로 포사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보는 이밖에 문제로 되는것은 이러한 군사적 도발이 5월 6일부터 조선서해에서 시작된 미한연합반잠수함 훈련과 5월 10일경부터 조선동해에서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니미즈"호 타격단까지 동원되여 감행될 위험한 미한연합해상전쟁연습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보는 현재 벌어진 사태는 미국과 한국이 지금까지 격화시켜온 현 전시상태를 실전에로 끌어가려고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보는 이와 관련해 조선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는 관하부대들에 서남해상수역에서 강행되고 있는 도발적인 포사격으로 조선측 영해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어지는 경우 즉시적인 반타격전에 진입하라는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같은 날 한국연합통신이 한국정부관원의 말을 인용해 전한데 따르면 조선이 일전에 강원도 원산부근에 배치한 "무수단"미사일을 기타 지역으로 철수했고 조선측이 이미 "1호 전투근무태세"를 해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한미 군부측은 현재 조선측의 미사일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CNN방송도 현지시간으로 6일 한 미국관원의 말을 인용해 조선이 이미 동해안의 한 발사장에서 두기의 "무수단"미사일을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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