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영양죽)

겨울은 식사를 통해 건강을 보존하는 가장 좋은 계절이다. 맛 있는 식사를 하는 동시에 건강을 키울수 있는 겨울철 건강식 원칙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주식과 반찬이 모두 중요

주식이란 쌀과 분식, 잡곡 등을 일컫고 반찬이라고 하면 육류와 달걀, 야채 등 식재를 말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주식과 반찬이 다 같이 중요하다.

육류를 많이 먹고 쌀을 적게 먹어도 좋지 않고, 밥만 먹고 채소를 먹지 않아도 효과가 좋지 않다. 끼니마다 쌀과 육류, 야채를 두루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가장 좋다.

2. 쌀과 잡곡의 비례는 4:6

최근에 와서 건강식으로 잡곡을 먹는 바람이 분다. 많은 사람들이 영양분이 많고 맛 좋은 잡곡으로 쌀이나 밀가루를 대체하기도 한다. 단, 잡곡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음으로 쌀과 밀가루 대 잡곡의 비례를 4:6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산성과 알칼리성을 두루

산성음식이냐 아니면 알칼리성음식이냐는 맛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속의 광물질에 의해 좌우된다. 때문에 신 맛이 나는 레몬이나 호두는 산성음식이 아니라 알칼리성 음식이고 쌀밥과 밀가루는 오히려 산성음식이다. 또한 해물과 육류, 조개 등은 모두 산성이고 곡물과 견과도 산성음식에 속한다.

4. 소식을 많이, 육류는 적게

육류와 소식도 합리하게 양을 맞추는 것이 건강에 좋다. 육류를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과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식물성 식재를 중심으로 많이 먹고 동물성 육류는 적게 먹는 것이 건강과 장수에 좋다.

5. 마른 음식과 국물 음식 두루

물기 없이 마른 음식만 좋아하거나 위장이 편한 죽과 같은 국물 음식만 편애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른 음식과 국물 음식도 비례를 적당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마른 음식만 먹으면 위장흡수에도 좋지 않고 영양실조를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며 반대로 국물 음식만 먹어도 좋지 않음으로 약 반씩 맞추는 것이 좋다. 먹는 순서에서는 살이 쪘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먼저 국물 음식을 먹고 뒤에 마른 음식을 먹는것이 효과가 좋고 말랐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먼저 마른 음식을 먹고 뒤에 국물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6. 품목은 많을수록 양은 적당하게

매일 먹는 음식의 품목은 많을 수록 좋고 대신 양이 지나치지 않도록 유의한다.

7. 시고 단것은 적게 먹고 쓰고 매운것은 많이

겨울에는 쓰고 매운 맛의 음식을 많이 먹고 시거나 단 맛의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8. 약한 불은 많게, 큰 불은 적게

찜이나 국물 등 약한 불에 만든 음식물을 많이 먹고 튀김이나 볶음과 같이 큰 불에 만든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 겨울철 건강에 좋다.

9. 찬 음식과 더운 음식

음식물은 찬 것과 더운 것, 따뜻한 것, 시원한 것 네 가지로 분류된다. 영양학 전문가는 찰 때는 더운 것으로 보충하고 더울 때는 찬 것으로 보충해야 한다고, 이런 밸런스가 유지될 때 건강이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녹두탕을 마시고 추운 겨울에는 뜨거운 팥죽을 먹으며, 찬 성격의 게를 먹을때는 더운 성격의 생강을 함께 먹고 더운 성격의 샤브샤브를 먹을때는 찬 성격의 배추와 두부, 당면을 함께 먹는다.

10. 기아감과 포만감도 적당하게

너무 배가 고파도 안 되고 너무 과식해도 좋지 않다. 너무 배가 고프면 장이 다치고 과식하면 위가 다친다. 또한 오래동안 기아감과 포만감이 엇갈리면 위장기능이 모두 저하되고 소화기 질병을 유발하게 됨으로 건강을 위해서는 조금 배가 고프다 할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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