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혼돈자 용초수)
7. 혼돈자: 용초수(龍抄手)
용초수라고 하는 혼돈자는 1940년대에 만들어졌다. 그 때 짙은 음식맛이라는 의미로 짙을 농(濃)자와 유사한 발음으로 용(龍)자를 취해 이름이 용초수이다.
용초수라고 하는 혼돈자는 껍질이 엷고 혼돈자 소가 맛있으며 국물이 시원하다. 종이처럼 엷은 밀가루떡은 소가 환이 들여다 보이고 닭과 오리, 돼지고기로 만든 육수는 시원함의 극치를 이룬다.
(사진설명: 물만두 여기항종수교)
8. 물만두: 여기항종수교(荔技巷鐘水餃)
여기항종수교라는 이름의 물만두는 1931년에 종소백(鐘少白)이라고 하는 사람이 만들었다. 이 물만두가 중국 전통의 물만두와 다른 점은 다른 식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돼지고기로만 소를 만든다는 것이다.
엷은 물만두껍질에 우질 돼지고기 살코기만으로 만들어 소가 연하고 다른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고추기름과 원맛으로만 승부하는 여기항종물만두는 약간은 단 맛에 짠 맛이 어울리고 매운 맛도 있어서 일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