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대영휘의 홀)
4. 옥연담(玉淵潭)공원의 대영휘(大永徽): 훈제 청어, 썩은 쏘가리, 복어곰탕
도심에 위치한 옥연담 공원은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아주 많이 되어 있다. 공원 서쪽에 위치한 텔레비젼 방송 송신탑에 올라 보는 옥연담 공원 전경도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대영휘는 이름에서 볼수 있듯 안휘(安徽)요리 전문집이고 안휘요리의 특색은 썩힌 음식이다. 때문에 이 집에서 메인은 썩힌 쏘가리와 썩힌 건두부 등이다. 냄새는 별로지만 먹을수록 고소한 음식이 바로 썩힌 음식이라 할수 있다.
(사진설명: 대영휘의 북어곰탕)
국물이 우유같은 복어곰탕은 이 집의 또 다른 메뉴이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복어고기를 먹으면 맛도 맛이거니와 건강에 좋고 특히 얼굴미용의 효과를 가진다고 해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이다.
이 집의 훈제 청어는 안휘의 명산 황산(黃山)에서 나는 모봉차(毛峰茶)로 조리한 요리로 차의 향기가 배어 고소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모봉차와 쌀밥, 설탕을 가마밑굽에 펴고 그 위에 소금에 절여두었던 청어를 둔 다음 구우면 노랗게 구워진 청어가 맛도 고소하고 고기는 부드러워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