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점점 낮아지고 찬 바람이 불어온다. 한기로부터 자신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겨울철의 1주 영양메뉴를 알아본다.

(사진설명: 복숭아 오골계국)

1. 월요일: 복숭아 오골계국

깨끗이 손질한 오골계와 복숭아, 가시연밥 등 식재를 냄비에 넣고 돼지뼈는 끓는 물에 한소끔 끓여서 넣는다. 생강도 조금 두고 물을 조금 많이 둔 다음 먼저 센 불에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고 2시간 뭉근히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복숭아 오골계국이 마감된다. 가시연밥이 비장을 돕고 체내의 습기를 더는 효능을 가지며 오골계는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면서 지방은 거의 없어 이 국은 붓기를 빼주고 기를 돕는다.

(사진설명: 더덕 백합국)

2. 화요일: 더덕 백합국

무화과는 깨끗이 씻어서 반으로 자르고 돼지고기 살코기는 끓는 물에 데쳐내며 더덕과 진피, 백합도 깨끗이 씻는다. 모든 식재를 끓는 냄비에 넣고 중간 불에 2시간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더덕과 백합, 무화과가 모두 음을 돕고 돼지고기는 비장을 든든하게 하며 진피는 습기를 제거함으로 이 국은 건조한 겨울에 후두를 보호하고 쾌변을 유도하며 치질을 예방한다.

(사진설명: 파부초 대추국)

3. 수요일: 파부초 대추국

파부초는 깨끗이 씻고 대추는 깨끗이 씻어서 씨를 뺀다. 육식용 비둘기는 깨끗이 손질해서 끓는 물에 데쳐낸다. 준비한 식재와 생강을 냄비에 두고 맑은 물을 넣어 먼저 끓인다.

냄비가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고 2시간 끓여서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파부초는 허파의 기를 도움으로 이 국은 기침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진다.

(사진설명: 무 붕어탕)

4. 목요일: 무 붕어탕

붕어는 깨끗이 손질해서 주방용종이로 물기를 걷우고 흰 무는 껍질을 벗겨 길죽하게 썰며 파도 길죽하게 썰고 생강은 납작납작 썰어둔다. 냄비에 기름이 더워나면 먼저 생강을 볶다가 붕어를 넣어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이어 물을 많이 둔다 하고 파와 생강을 넣고 센 불에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술을 두고 술냄새가 증발할때까지 계속 끓인다. 국물위에 뜨는 거품을 걷어내면서 약 30분간 끓인 후 무를 넣어 10분간 더 끓여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이 국은 위장과 비장에 좋으며 소화를 돕고 눈을 맑게 한다. 따라서 붕어탕은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 빼놓을수 없는 건강식이다.

(사진설명: 야채 돼지뼈탕)

5. 금요일: 야채 돼지뼈탕

돼지뼈는 깨끗이 씻어서 먼저 끓는 물에 데쳐낸다. 오지냄비에 돼지뼈를 넣고 찬 물을 많이 둔 다음 생강과 파를 넣고 먼저 센 불에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하고 거품을 걷어내면서 뭉근히 끓인다.

1시간 후 당근을 두고 계속해서 1시간 더 끓인 후 버섯과 옥수수, 샐러리를 넣은 다음 20분간 끓이고 소금과 다시다로 간을 맞춘다. 야채와 육류가 조화로운 이 국은 특히 체내 영양분의 밸런스를 맞추어 준다.

(사진설명: 마 갈비탕)

6. 토요일: 마 갈비탕

깨끗이 씻은 갈비는 먼저 끓는 물에 데쳐내고 마와 당근은 껍질을 벗겨 토막토막 썬다. 냄비에 물을 두고 먼저 생강을 넣어 삶다가 갈비와 당근, 마, 구기자, 대두 등을 넣어 15분간 끓인다.

마와 갈비는 모두 칼슘을 보충하는 최고의 능수이다. 특히 대두는 철분도 많이 함유해 마 갈비탕을 먹으면 건강은 물론이고 청춘을 유지할수도 있다.

(사진설명: 버섯 닭탕)

7. 일요일: 버섯 닭탕

냄비에 물을 두고 깨끗이 씻은 닭날개와 생강을 넣어 한소끔 끓여낸다. 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서 뿌리를 자르고 윗부분에 별모양으로 칼자국을 낸다.

냄비에 물을 두고 닭날개와 표고버섯, 파, 생강 등을 넣고 먼저 센 불에 끓이다가 술을 조금 두고 불을 약하게 한 다음 20분간 끓인다. 이 국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