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 하나하나를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장춘의 황정숙 청취잡니다.
여: 국제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이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 청취자들을 위해 좋고도 많은 프로를 만드시느라고 수고가 얼마나 많으십니까?
5월 30일에 저는 국제방송국 "청취자의 벗"프로에서 조선의 바닷가 마을에 사시는 이선희씨가 보낸 편지 내용을 들었습니다. 편지에서는 "황정숙 선생님의 가정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말을 명심하겠습니다"라고 적어주셨는데 이 말씀은 간단하지만 저에게는 많은 감동과 고무를 주었습니다. 서로 얼굴도 본적이 없는 이선희씨가 저의 문장에서 힌트를 받고 가정교육에서 자그마한 도움이 되신다면 저는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이미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학부모학교"에서 작년 말에 한번, 올해 4월에 또 한번 약 170명의 학부모들을 상대로 가정교육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매번 학부모들이 열심히 듣고 필기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정 교육의 이념과 관점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수요되는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또 가정교육에서의 "관대와 엄격에는 한도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적어보냅니다. 끝으로 선생님들의 건강을 빌면서 하시는 일들이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황정숙
남: 편지 보내주신 황정숙 청취자 고맙습니다. 우선 편지 소개가 늦어진 점 양해구하겠구요, 말씀하신 "가정교육에서의 관대와 엄격에는 한도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담은 글은 잠시 후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 편지와 함께 장춘시 관성구애독애청자그룹의 김신숙, 강옥선, 최춘화, 김봉건, 최계순, 김춘, 송정애, 허죽순, 로성효, 조순임, 강영구, 황채선, 김순덕, 오영희 청취자가 6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는데요, 늦게 나마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계속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황정숙 청취자의 가정교육에 관한 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 가정교육에서의 "관대와 엄격에는 한도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
한 학부모는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그와10가지 엄격한 규칙을 세웠습니다. 즉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시간, 매주일 일상적인 소비용돈, 숙제시간, 시험성적요구 등을 아주 엄밀히 규정해 놓고 이성 동무와 단독으로 놀면 안되고 함부로 아무때나 자기 의견을 발표하지 말라고 단속했답니다. 결과 이 학생은 초등학교 졸업시에는 이른바 "로봇"이 되어버려 근심과 겁이 많고 친구 한명 없으며 누구와도 말하기 싫어하고 학습성적도 매우 이상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처음 이 학생부모들은 남들에게 자기의 자녀교육은 아주 엄격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후에는 매우 고통스러워하면서 그처럼 정규적이고 엄격한 교육이 왜서 이 같은 악과를 초래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사실 나쁜 결과를 조성한 주요 원인은 곧 부모의 이른바 "엄격"한 교육, 즉 불합리한 제한과 제한을 위해 사용한 방법, 처벌, 훈계라고 생각합니다.
홍콩 호텔에 투숙한 한 미국인이 자기의 세살나는 아들을 데리고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처음 아버지가 수영을 다하고 올라오니 그의 아들도 헤염치고 싶어 물에 뛰어들려고 망설이고 있을 때 아버진느 아들에게 엄지 손가락을 내밀며 "오케이"하면서 고무해주었죠. 아이가 얕은 물에 들어 갔을 때 아버지는 조심스럽게 아이를 따라가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구조할 준비를 다하고 있었답니다. 동시에 이 수영장에는 대만에서온 부부가 아홉살 되는 아이를 데리고 구경하고 있엇는데 그 때 아홉살 아들이 미국 남자애의 표현을 보고 자기도 들어가려고 하니 생각 밖에도 그 애의 어머니가 그를 막으면서 짜증어린 목소리로 "얼마나 위험하니, 네가 물속에 들어가서 무슨 일이나 생기면 어떡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모두 생각해 봅시다. 이 두 아이에 대한 교육방법이 어느 것이 엄격이고 어느 것이 관대입니까?
사람의 성장규율은 수요되는 자유와 자주를 결정하고 상대적으로 편안한 생존 공간과 생활환경이 수요되며 관대와 엄격이상호 어우러지고 보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교육에서의 "엄격함"은 반드시 과학적이고 합리하며 근거가 있어야 하고 "관대함"은 마음대로 그냥 내버려두고 할대로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자녀들은 부모와 친절하고 다정하면서도 부모를 존경하고 탄복한다면 이것이 곧 관대와 엄격의 상호 조화이고 보완된 좋은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장춘시 관성구애청자클럽
황정숙
여: 좋은 글 잘 들었습니다. 번마다 알자 내용만 쏙쏙 찝어서 정리해 주시는 황정숙 청취자 고맙습니다. 저도 아이 엄마가 되고 나서야 엄마가 된다는 것, 학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공정인지, 또 좋은 학부모가 되자면 정말 배우고 배워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드는 것 같습니다.
남: 그래서 가장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식 농사라는 말도 있잖아요~
여: 그래요
남: 중국에서는 9월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특히 이번에 보내주신 내용은 9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 자녀를 두신 분들 모두 자식 농사 대풍작 거두시기리를 미리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