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청취자의 벗 담당자앞:
국제방송 조선어부 김동광 주임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청취자의 벗"담당 한창송, 송휘 아나운서 두분 힘내세요~
저희 내외가 지난 5월 22일 구태시 구교가도판사처 신립촌 조선족노인협회에서 조직한 "송춘영하 들놀이"활동을 보고 들은바를 적으려 합니다.
신립촌 노인협회 지도부에서는 윤광호 회장님의 인솔하에 올해도 "소만"계절 들놀이 행차를 계획대로 진행했습니다.
대내로는 각 분회장들이 노인협회 외의 젊은층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원하게 했고 대외로는 장춘시조선족노인협회 지도부와 20여년을 자매노인협회로 사이좋게 사랑을 주고 받으며 함께 해온 장춘시관성구조선족노인협회 전체 회원들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신립촌 노인궁 도서실 창립에 큰 기여를 하신 장춘애청애독자클럽지도부 선생님들도 함께 자리를 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고 초청했습니다.
즐거운 들놀이는 사전 답사를 통해 장춘시 "석두구문 저수지"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맑게 개인 초여름 푸른 하늘을 떠이고 모두들 각자 모여서 총 9대의 리무진과 10여대의 자가용을 이용해 장춘과 길림구간의 고속도로를 누비며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한없이 즐거웠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과 가까이에서 보는 농토들에 심어올린 파아란 옥수수입새들이 늦은 봄바람에 하느작거리는 경관은 한폭의 그림이었습니다.
우리를 실은 차량은 저수지 서남쪽의 소나무가 우거진 공기 좋은 산기슭에 멈춰섰습니다.
들놀이 행장을 풀기 바쁘게 산발을 타고 보배찾기에 오르니 노인들은 숨이 가빴습니다. 이와 함께 옆쪽 잔디밭에서는 전통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경기가 한창이어서 웃음소리와 응원소리가 거울같이 맑고 고요한 저수지에 즐거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80세이상 고령에도 이번 들놀이에 참석한 어르신분들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올렸습니다.
푸른 하늘을 천정으로 삼고 지난해 가을에 땅에 떨어진 마른 낙엽솔잎을 장판으로 삼아 모두들 오손도손 모여 앉아 도시락보자기를 풀어헤쳤습니다.
신립촌 박태준 촌장은 80고령 노인분들과 시협회 지도자들에게 축주를 부어올리고 "행복한 만년을 오래오래 즐기십시오"라고 라고 하면서 축배를 높이 들고 "송춘영하"들놀이 첫 술잔을 다함께 드실 것을 제의했습니다.
신립 관성두 노인협회에서 준비해 온 다채로운 절목을 서로 선보이면서 감명깊게 감상하는 수백에 이르는 눈동자를 살피느라니…이 장이야말로 진정 지상낙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성구 소조 이신숙, 최병성
여: 편지 보내주신 장춘의 이신숙, 최병성 청취자 고맙습니다. 편지 소개가 참 많이 늦어졌는데요, "송춘영하"-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진행된 소풍 행사, 두분의 편지 덕분에 보배찾기 등 제가 어렸을 때 반에서 소풍을 갔을 때 광경이 머리속에 되살아나는 감동을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남: 두분과 함께 김신숙, 최영순, 권옥임, 백준희, 최게순, 심상배, 정명옥, 김경순, 오영희, 강옥선, 김정애, 조일숙, 김순덕, 황재선, 허죽순, 김정렬, 황정숙, 이인순, 송정애, 허하진, 이승자, 조순임, 이석태, 김수복, 정을지 청취자가 5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셨는데요, 늦게 나마 정답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