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제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
장춘에 있는 황정숙이 여러 선생님들께 새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우리 애청자들을 위해 많고 좋은 프로를 만들어 주십시오. 지난해 저는 12편의 편지와 가정교육에 대한 글을 국제방송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아주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시고 저의 문장에 대한 평가도 아주 과분하십니다. 저는 올해에도 많이 듣고 부지런히 쓰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떤 경우에는 좀 바쁘고 피곤할 때 쓰지 않으려하다가 문득 한창송, 송휘 선생님들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저의 문장을 매달 보다가 좀 늦어지거나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나 있지 않는가 신경을 쓰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왜서 선생님들께 걱정을 안기겠습니까. 이때 다시 용기와 힘을 얻어 쓰게 됩니다.
오늘 또 한편의 "현대화 시대의 부모들은 가정교육관념을 개변해야 한다"는 글을 보냅니다.
그럼 오늜 이만 필을 놓으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현대화 시대 부모들은 가정교육 관념을 개변해야 한다"
옛날 우리가 공부하던 때는 가정교육이란 개념도 몰랐지요. 그때 우리 부모들은 대부분이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분들이기 때문에 자식의 앞날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했죠. 그냥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제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죠. 그러나 현대화 시대의 학부모들은 다릅니다. 그들 관념에는 가정교육은 곧 아이의 지력을 개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세살도 안되는 아이에게 고대시를 암송하게 하고 네살부터 영어를 배우고 학교에 들어가면 집에 과외선생님을 청해 아이의 공부를 지도하게 합니다. 아이의 학습 성적은 반드시 반에서, 전 학년에서 앞장서야 하며 장래에 꼭 이름난 대학에 가야 된다고만 생각하죠. 만약 목적에만 도달하면 부모는 자신의 교육의 성공했고 아이는 인재로 자랐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것은 가정교육에서 하나의 큰 오해입닏. 가정교육의 중요한 임무는 곧 아이의 인격장성을 쌓아주는 것입니다.
만약 한 아이가 생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면 조금만 좌절당해도 자살할 생각을 하고 아무런 꿈도 없는 아이는 장래 희망을 모르고 자아보호 능력이 없는 아이는 박사가 되었으나 의연히 무식한 농민의 꿰에 넘어 달려가고 무엇이나 나눌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매 과목 시험에서 다 일등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현재 응당 개변해야 할 것은 부모들의 교육관념입니다. 그럼 정확한 가정교육이란 무엇인가? 부모는 반드시 아이를 도와 하나의 양호한 인생평지를 만들어주고 아이가 좋은 인격자질이 있고 사람됨됨이를 알고 성공의 진정한 뜻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다만 부모의 교육 관념이 바뀌어야 우리 아이들은 양호한 가정교육을 받을 수 있고 아이는 일생동안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부모들이 가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바람직함에 대해 다음번 편지에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렵니다.
장춘에서 황정숙
2014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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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녜, 황정숙 청취자의 편지 감명깊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아울러 황정숙 청취자와 함께 1월의 퀴즈의 답안을 보내주신 김신숙, 강옥선, 최계순, 최춘하, 김봉건, 김춘, 송정애, 조순임, 황채선, 허죽순, 엄생금, 조일숙, 오영희, 김정렬, 김옥주, 김수복, 권옥임, 김정애, 이인순, 백준희, 문인갑, 김순덕, 이신숙, 최병성 청취자 등 여러분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여: 황정숙 청취자가 방금 편지에서 다음번 편지에서 부모들이 가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바람직함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고 적어주셨는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남: 그러네요. 기대할께요.





